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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 조합장, 서영교 남원 운봉농협 조합장
해외농산물 수출 앞장
 
/박형권 기자(hkpank@)

▲     © 관리자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지난 13일 파프리카를 생산해 일본·대만 등 해외농산물 수출에 앞장선 서영교 남원 운봉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운봉농협은 해발 450~600m에 위치한 산간지대로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주로 벼를 재배하는 곳이었지만 쌀값 하락이 이어지자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6월부터 11월까지 여름 고랭지 파프리카 재배를 도입했다.  

2003년 5농가들이 생산량 전량을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해 2006년 농산물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2011년에는 300만달러 달성탑을 수상했다.

수출 확대는 운봉지역 파프리카의 가격경쟁력 확보로 이어졌다. 운봉농협은 수출가격과 국내 시세를 살펴가며 올해 파프리카 생산량 4000여t 중 1100여t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수출전략은 농가소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운봉농협 조합원 중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원예농업인 45명 중 파프리카 생산농가는 35명이나 된다.

특히 운봉농협은 수출 선도농협으로 성공한 데는 뛰어난 재배기술뿐 아니라 당시로서는 최신식 선별시설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신축해 엄격한 선별과 품질관리가 큰 몫을 했다. 그 덕분에 2005년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 작목반이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지정된 후 2009년, 2011년과 2012년, 2014년 최우수 원예전문단지로 선정됐다.

서영교 조합장은 “올해 파프리카 수출 30억원뿐 아니라 상추를 비롯한 농산물판매로 경제사업 500억원 매출목표를 달성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9/14 [20:22]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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